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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등 뉴스테이 공동투자 효과 클 듯

국민연금 등 뉴스테이 공동투자 효과 클 듯

등록 2016.03.04 15:46

신수정

  기자

청산배당에서 중간배당으로 사업구조 변화도 영향

국민연금공단 전경.국민연금공단 전경.



국민연금 등 5개 연기금이 뉴스테이 공동투자협약에 참여를 결정하면서 뉴스테이가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으로 변모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국토부가 뉴스테이 사업구조를 청산배당형태에서 중간배당형태로 바꿔 그간 지적됐던 8년 이후의 분양전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사학연금, 우정사업본부, 건설공제조합, 건설근로자 공제조합은 뉴스테이 공동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국토부는 뉴스테이의 사업구조를 청산배당형태에서 중간배당형태로 사업구조를 개선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기금이 뉴스테이 공동투자에 참여를 결정하면서 뉴스테이 사업이 장기투자 사업으로 나아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뉴스테이는 8년 후 분양전환을 해야 수익이 나오는 구조였는데 수익구조 자체를 사업 진행과정에서 나올 수 있도록 국토부에서 수정한 점이 장기투자자들에게도 어필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기금들의 투자와 중간배당형태의 사업구조 변환은 그간 지적됐던 뉴스테이사업의 지속성을 보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뉴스테이 사업은 대부분 준전세 형태로 공급하고 있어 임대기간 중 임대료 수입으로 배당이 어렵고, 임대 종료 후 주택 매각수입에 의해 배당하는 구조였다. 이에 뉴스테이를 공급한 건설사가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8년 임대 이후 분양형태로 변환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어 건설사들이 8년 이후에는 임대사업으로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그러나 장기투자 성향이 강한 투자자들이 모집되고 매각 이전에도 지속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사업구조로의 변화는 지속적으로 임대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원동력이 확보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팀장은 “연기금이 뉴스테이 투자를 함으로써 8년뒤에 건설사들이 뉴스테이 사업지를 매각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또 연기금 등이 리츠 투자를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일반국민들의 안전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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