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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범 기자
등록 :
2016-03-10 10:02

서울 하도급 부조리신고 5년간 1378건

신고건수 지속 떨어져

서울시는 하도급 부조리센터가 지난 5년간 1378건의 신고를 받아 건설현장 하도급 체불금 총 203억원을 해결했다고 9일 밝혔다.

2011년 출범한 하도급 부조리센터는 서울시 본부·사업소·자치구 등 총 34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건설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을’의 권익을 보호하고 장비·자재대금·근로자 임금 체불·공사대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센터가 개설된 초기 연간 300건 이상을 웃돌던 신고 건수는 2013년 이후부터 200건대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2% 줄어든 225건이 신고돼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시는 원도급, 하도급, 자재·장비대금이 각 대상자에게 바로 지급돼 대금 체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금e바로’시스템 대상 사업 비율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단계별 민원처리 요령을 매뉴얼화해 3월 중으로 전 센터에서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또 시는 대금 체불 민원이 발생하거나 불공정 하도급 행위가 의심되는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기획감사를 6차례로 확대한다. 위법행위를 한 건설업체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는 의지다.

하도급 부조리 신고는 서울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전용전화나 서울시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시청 방문이나 120다산 콜센터로도 신고할 수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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