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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전기차·ESS 등 에너지신산업에 500억원 지원

정부, 올해 전기차·ESS 등 에너지신산업에 500억원 지원

등록 2016.04.14 11:37

현상철

  기자

에너지신산업 투자 시 사업비 80% 이내 금융지원산업부,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정부가 올해 에너지신산업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장기저리 융자를 지원,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에너지공단 별관에서 올해 처음 마련된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장형성 초기 단계인 에너지신산업은 기업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는 데 불확실성이나 위험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 사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대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대표대출금리에서 1.5%를 차감해 총 사업비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사업이다. 대상사업은 에너지자립섬,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사업의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이다.

융자조건은 7년 거치 8년 분할 상환에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했다. 투자회수 기간이 길고 아직 경제성이 낮은 에너지신산업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자금심사를 통해 기업의 상황에 따라 지원규모와 사업자당 지원금액, 지원비율 등이 조정된다.

이날 설명회는 자금지원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방향과 지원절차, 심사방법 등 세부기준에 대해 안내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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