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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강아지 공장, 강제 교배에 생매장까지···비극의 끝은?

편집자주
강아지 공장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하루 빨리 보다 강력한 제도가 마련돼 이 비극을 끝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무려 1천만 명, 관련 시장들도 날이 다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급성장의 이면에 끔찍한 진실이 숨어 있었음이 밝혀져 전 국민이 충격에 빠졌는데요.

개나 고양이를 상대로 무분별한 인공수정과 불법 수술이 자행되는 일명 ‘강아지 공장’의 실태가 폭로된 것입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동물 번식장의 모습은 차마 눈을 뜨고 보기 힘들 만큼 끔찍했습니다.

강아지 공장의 개들은 비좁고 오물이 가득한 철창에 갇혀 지내고 있었는데요. 강제 교배로 1년에 3번씩 새끼를 낳아야 하는 암컷들은 마약류 마취제를 맞으며 고통스런 제왕절개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비위생적인 환경 탓에 질병의 고통 또한 일상이지요. 그러다 임신 능력이 떨어진 암컷은 안락사 또는 생매장되고 맙니다. 경매장에서 팔리지 않은 강아지들은 식용으로 처분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개와 함께 반려동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고양이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업계 관계자들은 집단 사육이 불가능한 고양이들의 상황은 개보다 훨씬 더 처참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해당 문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자 정부도 서둘러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섰습니다. 동물 생산업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처벌 강화 계획을 발표한 것이지요. 정부는 동물보호 전담부서 설치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전수조사가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전국 지자체에 신고된 동물 생산업체는 전부 188곳입니다만,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실제 성업 중인 불법 생산업체는 무려 3,000여개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의 탐욕이 만든 지옥에서 고통 받는 동물들이 많을 텐데요. 죄 없는 동물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서는 보다 실효성 있는 조사와 강력한 처벌, 나아가 동물보호법 개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더불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구매’보다는 유기견보호소 또는 지인을 통해 ‘입양’하는 것이 불법 생산업체 근절에 도움 된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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