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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취업자 30만명대로 회복···청년실업률은 악화

6월 취업자 30만명대로 회복···청년실업률은 악화

등록 2016.07.13 08:44

현상철

  기자

청년실업률 10.3%···6월 기준 역대 최고치

지난달 취업자 수가 석달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고용률이 상승하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등 고용지표는 양호한 흐름으로 전환됐다. 다만 청년실업률은 한 달 만에 10%대로 올라섰고, 월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전체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5만4000명 증가했다. 4월(25만2000명)과 5월(26만1000명) 주춤하던 취업자 수가 다시 30만명 대로 올라간 것이다.

제조업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숙박 및 음식점업 증가폭이 확대되고 도매 및 소매업 감소폭 축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5%로 0.5%포인트 올랐다.

실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4만6000명이 감소했다. 실업률은 3.6%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3%포인트 낮아졌다.

체감실업률은 10.5%로 전년 동월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1만8000명 늘어나면서 청년실업률도 10.3%를 기록, 동월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전달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25~29세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3만4000명이나 증가했다. 청년실업률은 올해 2월부터 5개월 연속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 인구가 13만3000명, 연로 10만6000명 늘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했지만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단념자는 41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만1000명 감소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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