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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현대건설, 양호한 2Q 실적 시현”

메리츠종금證 “현대건설, 양호한 2Q 실적 시현”

등록 2016.07.28 08:49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현대건설에 대해 주택 부문의 매출 성장과 고수익성이 지속되는 등 양호한 2분기 실적을 시현했다며 목표주가 5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5.5% 확대된 26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프라 및 건축 부문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플랜트와 주택 부문의 수익성은 개선되는 등 사업 부문별로 수익 격차가 크게 엇갈렸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역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종금증권 박형렬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해외 수주가 부진하면서 외형 성장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면서도 “수익성 높은 주택 부문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신규 자체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전체 영업실적 또한 양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배 순이익 및 현대흐름 개선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본사 중심의 실적 개선과 과거 지속적으로 반영된 주택 부문의 손실 또는 과징금 등의 이슈가 해소되면서 지배 수이익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반기말 미청구 공사비가 5조원 수준으로 감소해 현금성자산이 전년말 대비 증가한 것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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