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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말벌 활개···말벌 만났을 땐 이렇게!

[라이프 꿀팁] 도심 속 말벌 활개···말벌 만났을 땐 이렇게!

등록 2016.08.19 14:22

박정아

  기자

 도심 속 말벌 활개···말벌 만났을 땐 이렇게! 기사의 사진

최근 도심 속 말벌 출현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연일 이어진 폭염 탓에 아열대성 외래종인 ‘등검은말벌’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요. 등검은말벌은 공격성과 벌침의 독성이 높은 녀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8월말부터 9월초는 말벌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 말벌과 마주쳤을 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일단은 자세를 낮추고 신속하게 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이때 말벌의 주의를 끌지 않도록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말벌을 쫓으려고 옷, 신문 등으로 마구 휘젓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행동은 말벌에게 위협으로 느껴져 더 많은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절대 금물입니다. 크게 소리를 지르고 빠르게 달아나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만약 충분히 주의를 기울였는데도 말벌에 쏘였다면? 우선 첫 공격 후 벌떼가 몰려올 수 있으니 빠르게 자리를 벗어납니다. 이후 깨끗한 물로 벌에 쏘인 곳을 씻고, 통증이 심한 경우 냉찜질을 해줍니다. 간단한 처치가 끝나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향해야겠지요.

등검은말벌은 도시 적응성이 좋아 지붕의 처마 밑, 아파트 외벽, 가로등, 산책로 주변 등 사람이 많은 곳에 집을 짓고 사는 특성이 있습니다. 사람이 가까이 접근하면 기습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도심에서 벌집을 발견했다면 119나 전문가에 제거를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박정아 기자 pja@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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