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식품·영양·조리 포럼서 관계기관 합동 정부3.0 맞춤형 발전방안 논의
이번 포럼은 쌀 가공식품 산업을 통해 농업계의 최대 화두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농업의 미래 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자 관련 유관기관, 쌀가공업체 대표,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사진> 이 자리에서 농식품가치연구소 장인석소장은 '쌀 가공식품 산업 현황 진단과 발전방안' 발표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쌀 수급 정책과 쌀가공식품산업의 관계를 보여주고, 지속 증가하던 쌀 가공식품 소비가 ‘14년부터 다소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쁘띠아미, 맘모스제과, 라이스파이, 한우물(영) 등 쌀 가공업체는 쌀이 원료적인 측면에서 가격 적정성․공급 안정성․품질 균일성이 확보되도록 가공용 쌀 계약재배단지 육성, RPC 도정 품질 향상, 쌀의 등급표시제, 수출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쌀 가공식품 생산 및 소비 통계를 위한 분류체계 마련, 전통시장 떡집 현대화를 통한 음식관광 연계, 외식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아이디어가 논의되었다.
전혜경 식영조 포럼 회장은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미래 생활 패턴에 맞춘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쌀밥을 중심으로 미래먹거리 융합해야 한다.”라며, “식품연구에 대한 지속적 지원 등이 필요한 시점으로 관계기관들이 이를 위해 협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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