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 인천 20℃

  • 백령 17℃

  • 춘천 21℃

  • 강릉 27℃

  • 청주 22℃

  • 수원 21℃

  • 안동 22℃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23℃

  • 전주 22℃

  • 광주 23℃

  • 목포 20℃

  • 여수 21℃

  • 대구 25℃

  • 울산 24℃

  • 창원 24℃

  • 부산 24℃

  • 제주 22℃

aT, 모니터링 결과 “김장비용 하향·안정세”

aT, 모니터링 결과 “김장비용 하향·안정세”

등록 2016.11.17 16:40

강기운

  기자

김장 수요 증가 불구, 공급물량 원활로 안정세 지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중·북부지방 김장철을 맞아 지난주에 이어 16일(수)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을 모니터링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aT가 전국 19개지역 전통시장 18개와 대형유통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1월 16일 현재 전통시장은 24만 8천원, 대형유통업체는 26만 5천원으로 전월(10.17)보다 각각 9.3%, 1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가격 추이를 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7만 2천원, 대형유통업체는 5만 2천원으로 각각 29.0% 및 35.5% 하락하였다.
특히,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전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생강은 지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여름 폭염과 태풍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 못한 쪽파와 미나리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최근 일기가 고르지 못해 출하가 다소 지연되었으나, 본격적인 김장시기(11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에 맞추어 이번 주부터 산지에서 출하물량을 집중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와 동시에 정부의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에 따라 비축 농산물의 공급이 확대되고 있고,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와 홈쇼핑, 그리고 다양한 특판 행사가 열리고 있으니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김장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이번 발표에 이어 11월 24일(목), 12월 1일(목), 8일(목) 세 차례 더 김장비용 가격조사 결과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관련 자료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