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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닭 등 수십만마리 살처분

일본도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닭 등 수십만마리 살처분

등록 2016.11.29 14:44

수정 2016.11.29 14:45

김선민

  기자

한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AI가 확산되고 있다.

29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니가타(新潟)현의 한 양계장에서 독성이 강한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됐다. 니가타현은 이 양계장에서 사육되고 있던 약 31만 마리의 닭에 대해 살처분 조치를 시작했다.

앞서 일본 매체들은 전날 아오모리 시의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프랑스 오리에서 고병원성 AI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아오모리 현은 농장에서 키우던 1만 6천500마리의 프랑스 오리를 모두 도살했다. 이와 함께 같은날 니가타 현의 세키카와무라에 있는 양계장에서도 AI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

당국은 간이검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현재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인데, 최종적으로 고병원성 AI로 확인되면 이 양계장의 닭 등 수만 마리 모두 살처분된다.

일본 환경성은 전국 각지에서 AI 감염 신고가 들어오자 이미 AI 경계 레벨을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시키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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