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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닛산 CEO “무공해·무사고 차량 만들겠다”

[CES 2017]곤 닛산 CEO “무공해·무사고 차량 만들겠다”

등록 2017.01.06 14:21

강길홍

  기자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이 2017 CES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닛산 제공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이 2017 CES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닛산 제공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CEO)이 ‘2017 CES’에서 새로운 기술 및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배출가스가 없고,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없는 미래 이동수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곤 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닛산은 처음부터 모든 종류의 차량에 최고의 기술을 적용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는 혁신을 뛰어넘는 독창성 그 자체로 우리가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다”고 말했다.

또한 곤 회장은 다섯 가지 핵심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기 위한 혁신 기술 ‘SAM’을 발표했다. SAM은 돌발상황이나 방해물에 의해 자율주행이 영향을 받지 않는 끊김 없는 자율주행 기술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곤 회장은 자율주행 전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주도 하에 닛산이 일본의 선도적인 인터넷 기업 DeNA와 함께 상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자동차 개발을 위한 테스트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곤 회장은 전기차 리프 신모델에 단일 차선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닛산의 자율주행 기능 프로파일럿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과 닛산 인텔리전트 인티그레이션을 결합한 커넥티드카와 관련해서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차세대 커넥티드카 기술 구축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곤 회장은 이러한 기술들이 세계 도시에 통합되는 데 필요한 정책 환경 및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록펠러 재단의 ‘100대 리질리언트 시티’와 체결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곤 회장은 “닛산은 새로운 자동차와 서비스를 개발시키고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 파트너부터 전자상거래, 라이드 헤일링, 카셰어링 플랫폼, 사회적기업까지 협력할 수 있는 모든 기업을 환영한다”며 “이로써 모든 이들이 그들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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