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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피의자 신분 소환

특검,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피의자 신분 소환

등록 2017.02.26 14:31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지성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53분께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최 부회장은 지난달 9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과 함께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에는 참고인 신분이었지만 특검팀이 최 부회장을 뇌물공여 혐의 공범으로 입건하면서 피의자로 바뀌었다.

현재 특검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이날 오전 10시에 다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특검팀은 1차 수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도 오후 1시30분께 소환하는 등 막바지 보강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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