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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현대·GS 제치고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 수주

대우건설, 현대·GS 제치고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 수주

등록 2017.03.26 19:31

이보미

  기자

공사비·높은 분양가 등 파격적 조건 승총득표수 1012표 중 381표로 득표

과천 주공1단지 전경. 사진=다음 로드뷰 제공과천 주공1단지 전경. 사진=다음 로드뷰 제공

대우건설이 현대건설과 GS건설을 제치고 과천 주공아파트 1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1단지재건축조합은 이날 열린 재건축 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최종 확정했다.

1571가구를 짓는 과천주공1단지는 총 공사비만 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앞서 포스코건설이 조합과의 의견 충돌로 계약이 해지되면서 이번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이 입찰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우건설은 유효 투표수 1012표 가운데 381표를 받았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각각 363표, 261표를 받으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업계에선 대우건설이 경쟁사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의 총공사비와 가장 높은 분양가, 미 분양시 대물변제 책임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공격적 전략이 통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7월 말까지 철거를 마무리하고 8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공·입주 시점은 2020년 3월이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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