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1℃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0℃

  • 강릉 25℃

  • 청주 22℃

  • 수원 22℃

  • 안동 2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2℃

  • 전주 24℃

  • 광주 22℃

  • 목포 20℃

  • 여수 18℃

  • 대구 22℃

  • 울산 20℃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8℃

SK이노베이션 中 전기차 배터리공장 가동중단 “사드 때문 아냐”

SK이노베이션 中 전기차 배터리공장 가동중단 “사드 때문 아냐”

등록 2017.03.29 20:33

장가람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9일 중국 소재 전기자동차 배터리 패킹(packing) 공장 가동 중단을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직접적으로 연결지어 해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북경기차에 공급하는 배터리 Pcak 공장인 ‘베이징 BESK 테크놀로지’ 가동과 운영은 지분 60%를 가진 북경기차와 북경전공 등 협력 파트너들의 전략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회사 측은 “SK이노베이션의 서산공장에서 북경기차 공급에 사용했던 배터리 Cell 생산라인은 다른 거래처 공급을 위해 가동 중이기 때문에 현재 공장가동 및 향후 증설라인 운영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베이징 BESK 테크놀로지’ 공장은 지난 1월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이 공장은 SK이노베이션이 중국 베이지전공·베이징기차와 합작해 설립했다. 공장 중단 배경은 중국 정부의 자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를 상대로 모범규준 인증제도를 시행하면서 주문량이 축소된 탓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 배터리 생산업체에 대한 모범규준 인증 제도가 사드 논란 전부터 시행됐기 때문에 사드와 무관하다는 의견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에도 중국 현지의 협력 파트너들과 배터리 Pack 생산 뿐 아니라 Cell 생산을 위한 합작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