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기 기자
등록 :
2017-11-16 18:43

담철곤 회장 일가, 오리온홀딩스 지분율 63.8% 확보(상보)

담철곤 회장 등 오리온 오너일가가 오리온홀딩스 지분율 63.8% 확보했다. 지주회사 요건을 맞추기 위한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 주식교환에 참여하면서 생긴 결과다.

16일 오리온홀딩스는 담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장녀인 담경선 씨와 아들인 담서원씨가 총 3411만7933주를 유상신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체 주식 중 35.33%에 해당하는 규모다. 오리온의 최대주주는 오리온홀딩스로 변경됐다.

오리온홀딩스는 주식을 오리온 주식과 교환하는 현물출자 방식으로 1477만5139주를 획득했다. 이는 오리온 지분율 37.37%에 달한다. 이에따라 상장 자회사 지분을 20%이상 보유해야하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했던 담 회장 일가는 오리온홀딩스 주식이 늘면서 경영권을 대폭 강화하는 결과를 낳았다. 지분율이 낮지만 담 회장의 두 자녀들도 참여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을 맞추기 위한 목적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홍기 기자 h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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