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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인 기자
등록 :
2017-11-24 08:37

수정 :
2017-11-24 09:25

[카드뉴스]태백산맥 뚫은 KTX…경제적 효과는 얼마?

강원도 및 동해안은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국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차로 3시간 이상, 열차로 6시간 이상 걸려 인기에 비해 오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 연휴나 명절이면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는 경우도 적잖았지요.

앞으로는 이런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강원도에도 KTX가 들어서기 때문인데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올 12월 중 개통 예정인 경강선 KTX의 운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편도 기준으로 평일에는 18회, 주말에는 각 26회 운행될 예정. 출발은 평일의 경우 서울역에서 10회, 청량리역에서 8회 스타트합니다. 주말에는 서울역 10회, 청량리역 16회. 서울 방향은 평일(18회)과 주말(26회) 모두 강릉이 기점입니다.

이 중 청량리역은 모든 강릉행 KTX 이용이 가능한 중심역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상봉역에도 적잖은 차량이 정차(평일 9회, 주말 13회)하는데요. 7호선·경춘선 환승 등 이용객 편의를 돕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월에는 평일과 주말 모두 51회로 추가 운행될 계획.

가장 궁금한 것, 바로 운임인데요. 서울~강릉이 27,600원, 청량리~강릉은 26,000원, 인천공항~강릉이 40,7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철도공사는 개통일이 정해지면 바로 예매가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경강선 KTX 개통은 서울과 강원권을 오가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도로 혼잡도 일정 수준 해결해줄 전망.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8조 6997억원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국민들의 반응은 다양합니다. 주로 운임에 관한 의견이 많았지요.

▲“1시간 빨리 가는 데 13,000원을 더 내라니…” ▲“주말에는 고속도로 3시간 어림없음. 살짝 비싸지만 대환영.” ▲“이제 주말에 덜 막히려나.” ▲“인천에서도 계속 탈 수 있었으면…” ▲“지방 사람들도 강원도 좋아합니다만.”

태백산맥을 뚫고 달릴 KTX.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도 큰 몫 해주기를 바라봅니다.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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