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2분 현재 팍스넷은 전일 대비 1970원(20.46%) 급등한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팍스넷은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 한다는 소식에 최근 주가가 급등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기술투자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420원(9.63%) 오른 478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22.71% 급등한 53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반면 다른 가상화폐 테마주들은 주가가 약세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옴니텔과 비덴트는 전날 각각 9.59%, 19.79%씩 올라으나 이날은 전일 대비 3.08%, 2.26% 하락했다. 옴니텔의 최대주주 위지트도 전날 9.94% 오른 것과 달리 이날은 전일 대비 1.75% 올라 상승세가 꺾였다.
우리기술투자와 마찬가지로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에이티넘인베스트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전일 대비 3.26% 내렸다.
자회사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는 SCI평가정보(-3.12%),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씨엑스(KCX) 지분을 보유한 디지탈옵틱(-2.16%)도 약세다.
KCX 지분을 함께 보유한 한일진공(1.35%)과 케이피엠테크(1.79%)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을 보유한 데일리금융그룹에 투자한 SBI인베스트먼트도 2.44% 하락했다. 주연테크(-0.55%), 제이씨현시스템(-0.11%), 씨티엘(-1.41%)도 하락 중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