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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등록 :
2018-01-24 15:32

[IPO황금알/카페24]이재석 대표 “공모가 비싸지 않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오른쪽)과 김용철 카페24 CFO가 24일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카페24 제공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의 이재석 대표가 24일 열린 IPO간담회에서 “성장성 등을 봤을 때 공모가가 비싸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페24는 쇼핑몰 구축 솔루션, 운영, 배송, 마케팅 등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이다. 오는 30~31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카페24의 공모주식수는 90만주이며 공모예정가는 4만3000~5만7000원, 공모예정금액은 387억~513억원이다.

아래는 이 대표, 김용철 CFO와의 일문일답.

-공모가에 대한 시각이 나눠지는 거 같은데 테슬라 상장 치고 공모가가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는 반면 장외시장에서의 현재 주가를 보면 싼 편이라는 의견도 있다.
▲저희들이 생각하는 비전, 성장세, 실적 턴어라운드 상황을 봤을 때 공모가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요예측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반응은 어떤가.
▲(김용철 CFO)해외 IR 행사를 다녀왔는데 굉장히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카페24의 한국의 모든 회사를 글로벌화 하겠다는 카페24의 사업 모델에 대해 독특하고 확장성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각국의 특색에 맞게 적용할 계획은 있는가.
▲우리나라가 수출 증가율이 굉장히 높고 한국의 상품 경쟁력도 굉장히 높다. 한류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지 26년 가까이 됐고 부침 있긴 하지만 언제나 부활하고 있다. 이에 한국 쇼핑몰의 특성은 살리면서 각 국가에서 익숙한 매체, 배송, 결제 시스템 등을 활용해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진출과 관련해 일본은 한국과 소비 문화 등이 다른데 일본 시장에 임하는 차별화 전략은 어떤건가.
▲한국의 쇼핑몰은 물건을 생산하는 사람이 직접 판매하는 것보다는 상품을 구해와 판매하는 편집숍 스타일이 많다. 반면 일본은 장인정신 문화가 있고 중소기업과 브랜드 상품이 발달해 있다. 일본 생산자들은 본인들이 물건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없다면 그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또 일본 시장이 과거처럼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를 통해 해외로 물건을 판매하려는 수요도 매우 크다고 일본 물류회사 관계자가 말한 적 있다. 일본에는 카페24처럼 완전한 원스톱 글로벌 크로스보더 솔루션이 없기 때문에 일본 진출이 가능했다고 본다.

-카페24와 비슷한 사업자로 고도몰이 있는데 차이점이 있는가.
▲카페24는 쇼핑몰을 스마트폰까지 진화 시키려고 노력한 회사다. 스마트폰이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수단 이상으로 발전하듯이 카페24를 통해 쇼핑몰도 물건을 올리고 파는 단계에서 전 세계와 소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까지 업그레이드 됐다고 본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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