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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슬픈 ‘발렌타인데이 유래’는?

알고보면 슬픈 ‘발렌타인데이 유래’는?

등록 2018.02.14 09:42

김선민

  기자

발렌타인데이 유래.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발렌타인데이 유래.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2월14일은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렛이나 사탕 등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다.

발렌타인데이는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노의 축일로 오늘날에는 영미를 중심으로 연인들이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알려졌다. 발렌타인데이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이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전해졌다.

로마시대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는 원정을 떠나는 병사의 결혼을 금지했다. 이에 반대를 한 사제가 있었고 그가 바로 발렌타인이었다. 이러한 황제에 반기를 든 것이 원인이 돼 270년 2월 14일 처형되고 만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 발렌타인데이다.

로마 황제는 원정출정에 징집된 병사들이 직전에 결혼을 하면 사기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이들의 결혼을 금지했다. 이는 남겨진 연인에 대한 간절함에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전쟁터에서 몸을 사리고 그것은 패배로 이어진다는 것. 사랑에 빠진 남녀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발렌타인 신부는 이들 사이의 결혼을 몰래 허락하고 주례를 섰다가 사형을 당하게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데 이것이 바로 발렌타인데이 기원이다.

본격적으로 발렌타인데이에 쵸콜렛을 주는 문화가 시작된 것은 1936년 일본 고베의 한 제과업체의 발렌타인 초콜릿 광고를 시작으로 1960년 일본 모리나가 제과가 여성들에게 쵸콜렛을 통해 사랑 고백 캠페인을 벌인 것을 계기로 정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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