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홍 기자
등록 :
2018-02-20 12:50

‘갤S9 vs V30’ MWC서 격돌…카메라 성능 승부수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개막
양사 모두 차별화된 카메라 강조
갤S9 슈퍼슬로모…V30 AI 탑재
애플·화웨이는 신모델 공개 없어

2018년형 LG V30로 꽃을 비추자(좌측사진), 꽃에 최적화된 화질 알고리즘을 추천(우측 사진)해주는 장면. 사진=LG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2018년형 V30이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격돌한다. 갤럭시S9과 V30 모두 카메라 성능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 세계 2,3위 업체인 미국 애플과 중국 화웨이가 이번 MWC에서 신제품을 발표하지 않는 만큼 국내 업체들의 신제품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삼성은 아이폰X와 정면승부를 위해, LG는 스마트폰 사업의 부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9 공개 행사(언팩)는 MWC 개막 하루 전인 25일 바르셀로나 피라 몬주익에서 진행된다. 삼성이 갤럭시S 시리즈를 MWC에서 공개하는 것은 2년 만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공개한 갤럭시S9 언팩 초대장에는 갤럭시S9를 암시하는 숫자 9와 ‘The Camera. Reimagined’(카메라. 다시 상상하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갤럭시S9이 카메라 성능에 집중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S9(5.8인치)과 갤럭시S9플러스(6.2인치) 두 종류를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다만 갤럭시노트8에서 장착된 듀얼 카메라는 갤럭시S9플러스 모델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모두 조리개 값을 F1.5까지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카메라 렌즈의 F값은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는 수치로 F값이 1에 가까울수록 조리개가 많이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가운데 조리개값 F1.5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갤럭시S8·갤럭시노트8의 조리갯값은 F1.7이었고, 역대 최고 수준인 LG전자 V30은 F1.6이었다.

슬로모션 촬영 모드인 ‘슈퍼슬로모(Super Slo-mo)’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퍼슬로모는 영상을 초당 약 1000프레임으로 찍어 슬로모션 효과를 내는 촬영 모드다.

또한 갤럭시S9에는 실제 사물에 가상의 이미지를 덧씌워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전용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소문도 나온다.

스마트폰 테두리(베젤)는 전작보다 더 줄어들어 전체 화면 중 디스플레이 비중이 93%에 달할 전망이다.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의 디스플레이 비중은 83% 수준이었다.

전작인 갤럭시S8에 처음으로 탑재됐던 음성 인식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인 ‘빅스비’의 성능이 더욱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LG V30 ‘라즈베리 로즈’.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신제품 대신 지난해 출시한 V30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2018년형 V30’을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 모델이지만 신제품에 버금가는 성능개선이 이뤄졌다고 강조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와 음성인식 기능에 AI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V30은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준다. 또한 피사체의 정보 검색, QR 코드 분석, 관련 제품 쇼핑까지 가능한 사물 인식 기능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LG만의 편의 기능을 음성으로 명령하면 실행해주는 음성 명령어를 23개에서 32개로 크게 늘린다. LG전자는 AI를 활용해 LG 스마트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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