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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등록 :
2018-03-13 09:10

애경산업, 공모가 2만9100원 확정…14일까지 공모주 청약

애경산업은 공모가를 2만9100원으로 확정하고 14일까지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애경산업의 공모가는 지난 7일~8일 양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가격(2만9100원~3만4100원) 중 최하단인 2만9100원으로 결정됐다. 청약 진행 후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쩡이다.

애경산업은 1985년 4월 유니레버와의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로 애경그룹이 1954년 애경유지공업에서 시작한 생활용품 사업을 넘기면서 생활·뷰티기업으로 도약했다.

애경산업은 국내 생활용품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매출에서 생활용품(세제/치약/샴푸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63%, 화장품의 비중은 36%이다.

주요제품으로는 우리나라 최초, 최장수 주방세제 ‘트리오’, 치약 브랜드 ‘2080’,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 스마트 겔 세제 ‘리큐’, 시장 점유율 1위 중성세제 ‘울샴푸’ 등이 있다. 또 화장품으로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색조메이크업 브랜드 ‘루나(LUNA)’, 클렌징 화장품 브랜드 ‘포인트(POINT)’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견미리 팩트’로 잘 알려진 에이지투웨니스의 ‘에센스 커버팩트’는 파운데이션 안에 에센스를 머금은 제품으로 지난해 홈쇼핑에서 1300억원 이상의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2020년 화장품 비중이 생활용품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4405억원, 순이익 32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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