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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파크 개장식 간 文대통령, ‘혁신성장’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합니다. 바로 ‘혁신성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개관식 축사 때 언급한 발언의 일부다. 문재인 대통령이 발 디딘 LG그룹 융복합 연구개발(R&D) 거점인 ‘LG사이언스파크’는 2만20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투입됐고 4차 산업혁명 선제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착공에 들어간 LG사이언스파크는 3년6개월만에 첨단연구단지로 탈바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혁신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개발에서 시작한다”며 “스마트폰은 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창의적 디자인, 다양한 콘텐츠가 만나 탄생했다. 중국의 중관촌에는 수많은 청년들이 도전정신과 아이디어를 무기 삼아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혁신적인 창업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러면서 “세계적인 기업, 젊은 창업자, 기술자, 연구자가 모여야 융합과 협업이 가능하다”며 “LG사이언스파크는 그 시작을 알리는 민간주도 혁신성장의 현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원 여러분은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달라. 입주한 기업들은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사업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로운 연구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여러분이 마음껏 연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신기술과 신제품을 가로막는 규제를 풀겠다. 우선 시범사업이 가능하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LG사이언스파크가 이날을 시작해 본격 가동된 것과 관련 “서울시는 오래 전부터 이곳 마곡지구에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세우겠다고 꿈꿔왔다”며 “오늘 서울시의 꿈에 기업인들의 노력이 더해져 훌륭한 연구단지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본준 LG 부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 관계자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승준 기자 dn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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