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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검찰 압수수색 여파에 가상화폐 이틀째 약세

업비트 검찰 압수수색 여파에 가상화폐 이틀째 약세

등록 2018.05.12 18:25

수정 2018.07.18 16:10

정혜인

  기자

이미지=두나무 제공이미지=두나무 제공

검찰이 국내 1위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사기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 하면서 주요 가상화폐들이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6시16분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915만9000원으로 전날 같은 시각 대비보다 4.56% 내렸다.

또 다른 주요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전날 같은 시각보다 6.74% 내린 7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3.88%), 비트코인캐시(-7.08%), 이오스(-16.03%), 라이트코인(-5.12%), 트론(-8.21%), 모네로(-3.69%), 대시(-4.40%) 등도 전날 같은 시각보다 하락했다.

해외거래소에서도 가상화폐 가격이 내리고 있다. 코인마켓랩에 따르면 오후 6시20분 비트코인(-5.38%), 이더리움(-7.46%), 리플(-4.71%), 비트코인캐시(-7.92%), 이오스(-15.31%), 라이트코인(-6.19%) 등이 일제히 24시간 전보다 약세다.

이는 업비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는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4위이자 국내 1위 거래소다. 실제 가상화폐를 보유하지 않았음에도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전산을 위조해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사기 및 사전자기록위작행사)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지난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시 강남구 업비트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투입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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