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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백현 기자
등록 :
2018-05-28 20:00

최종구 금융위원장-주요 은행장 20명, ‘정책 현안 간담회’ 참석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은행권과의 정책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은행들의 은행장을 만났다.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는 28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 내 뱅커스클럽에서 최종구 위원장과 주요 은행의 은행장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이 최 위원장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 위원장이 시중은행의 은행장들을 만난 것은 지난 4월 한국GM 구조조정 문제에 대한 해법 논의를 위해 정부서울청사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한 달여 만에 만남이다. 특히 지방은행장과 인터넷은행 대표까지 한꺼번에 만나는 것은 사실상 올해 들어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국민, 씨티, 수출입,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신용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등 연합회 내 20개 사원기관 대표와 유관기관인 금융연수원,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의 원장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과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 등 문재인 정부의 금융 정책 방향에 크게 공감한다”며 “은행업이 국가 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 수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최근 은행권이 사회적 신뢰 회복 등을 위해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나 청년 채용 확대 노력 등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한 뒤 은행권 희망퇴직 활성화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은행의 경영 효율성 제고와 청년채용 확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서 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위한 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의 합리성과 투명성 제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은행 산업이 핵심 서비스 산업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든든한 금융이 되도록 은행권과 경제·금융 등 각계 주요 인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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