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청도군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함동점검을 실시했다.(사진제공=청도군)

최근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은 26일, 공중화장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청 환경과 주관으로 관련부서인 주민복지과, 청도경찰서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주요관광지인 청도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등 사용빈도가 높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몰래카메라 범죄가 주로 일어나는 여성화장실 위주로 청도경찰서에서 보유한 전파·렌즈 탐지형 전문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일명 몰카설치 여부를 의심장소에 대하여 정밀 탐색했고, 불법카메라 예방스티커도 함께 부착하였다.

청도군에서는 이번 점검에서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앞으로도 주요관광지는 물론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대형마트 금융기관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 강정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