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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영 기자
등록 :
2018-07-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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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잡아위원회 출범…새경북의 밑그림 내놔

도민대표, 기업인, 현업종사자, 교수 등 5개 분야 109명 위원

경북도 잡아 위원회가 9일 109명의 위원들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활기찬 활동을 다짐했다.(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일자리와 저출산 해결'라는 도정을 구체화할 '경북 잡아 위원회'가 109인의 위원들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도민들이 대거 참여한 ‘경북 잡(Job)아(이) 위원회’가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잡아 위원회’는 일자리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이 지사의 강한 의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일자리(Job)’와 ‘아이’의 합성어다.

위원회는 기존과는 달리 기업인, 교수, 농업인, 현업 종사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줄 수 있는 도민들이 참여해 차별화했다.

전체 위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20대를 포함한 30~40대 위원도 40% 이상을 차지, 경북 개도 이래 가장 젊고 여성 중심적인 위원구성이 이뤄졌다.

도는 나이, 직책을 따지지 않고 그 누구와도 막힘없는 소통을 추구하는 이 지사의 도정 철학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도인숙, 박홍희 위원장은 모두 40대로 문화관광 분야와 농업 분야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은 교수도 중견기업의 대표도 아니다.

위원회는 출범과 동시에 △좋은일터 신바람경제 △아이행복 공감복지 △명품관광 희망성장 △부자농촌 녹색생명 △상생협력 열린도정 등 5개 분과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좋은일터 신바람경제분과는 투자유치 20조원 및 좋은 일자리 10만개 실현 계획과 공단분양 T/F팀, 경북 권역별 산업 육성 구상안 등을 구체화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경북 잡아 위원회 출범식에서 활기찬 활동을 당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아이행복 공감복지분과는 저출산 극복, 의료 사각지대 해소, 의무급식 확대,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등의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고, 명품관광 희망성장분과는 문화관광공사 설립, 4대 정신의 관광자원화 방안, 해외관광객 유치 대책, 2청사 운영, 도청 신도시 활성화 방안, 탈원전 대책 등의 밑그림을 그린다.

부자농촌 녹색생명분과는 농산물유통공사 설립, 6차 산업화 활성화, 대구 취수원 이전 대응 방안, 청년 창농 활성화 방안, 스마트팜 밸리 구축 계획 등의 주요 시책을 구체화 한다.

상생협력 열린도정 분과는 도정 슬로건 및 도정 목표 선정, 대구?경북 상생협력, 출자출연기관 구조조정 검토, 공직문화 개선 방안, 도청 청사 환경 개선 등을 논의한다.

위원회는 속도감 있고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분과별 회의와 전체회의를 열고 정책현장 답사, 외부전문가와의 토론회 등을 거쳐 8월말까지 ‘민선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마련, 9월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지사부터 허례의식, 의전 등을 다 치우고 소통에 나서겠다”며 “경북이 변하기 위해서는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열정이 있어야 한다”면서 “잡아위원회 위원님들이 경북 도정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면서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민선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 발표 이후에도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언론, 도의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보강해 도정 정책자문기구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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