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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기적의도서관, 고등학교 독서 동아리 캠프 진행

정읍기적의도서관, 고등학교 독서 동아리 캠프 진행

등록 2018.08.01 08:44

우찬국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2018 한권의 책 독서운동’ 일환

정읍기적의도서관, 고등학교 독서 동아리 캠프 진행 기사의 사진

정읍 기적의도서관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독서 동아리 연합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캠프는 ‘2018 한권의 책 독서운동’연계 프로그램으로, 정읍교육청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책모임(일명 책샘프로젝트 : 정읍교육지원청 사업), 지역 내 9개 고등학교, 정읍시(기적의도서관) 연합으로 마련됐다. 캠프에는 지역 내 고등학교 독서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80여명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덴마크 교육방식과 그 교육방식을 우리 교육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선들에 대한 밤샘 토론과 게임, 걸개그림 그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조별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거쳐 토론한 주제에 대한 과제 작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새벽 5시부터 시작된 과제발표 시간은 밤새워 발표를 준비한 학생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들은 “고등학교 독서 동아리 참여 학생들의 우정 증진과 독서 모임 공유 뿐 아니라 지역 내 교육기관들이 힘을 모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해를 거듭하며 ‘유익하고 즐거웠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참여 인원을 당초 4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했고, 참여 학교도 4개 학교에서 9개 학교로 크게 늘어났다.

기적의 도서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역 내 13개 고등학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연합캠프가 ‘한권의 책’ 관련 주요 부대 행사로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유진섭 시장은 “정읍지역 고등학교의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함께하는 연합캠프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책모임 활성화와 참여 학생들의 우정 증진, 그리고 독서모임 공유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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