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생인 권대영 신임 단장은 진해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인물이다. 재정경제부에서 외화자금과와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를 거쳤고 2011년 금융위원회로 이동한 뒤에는 자산운용과장과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금융정책과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권 신임 단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으로 파견됐으며 이번에 금융혁신기획단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향후 그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금융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지난달 조직개편에서 금융혁신기획단을 2년 한시 조직으로 신설하고 9명을 증원했다. 핀테크 산업 육성 등 금융 분야 혁신을 지원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금융혁신기획단은 금융혁신 관련 정책을 총괄하고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가상통화 관련 시장관리·감독, 금융 분야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를 전담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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