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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울산에 패배...연승행진 마감

대구FC, 울산에 패배...연승행진 마감

등록 2018.08.19 19:46

강정영

  기자

울산 박용우, 주니오에 실점...0대2 패배

대구FC, 울산에 패배...연승행진 마감 기사의 사진

대구가 연승행진을 마감됐다. 대구FC가 1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4라운드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0대2 패배를 기록했다.

대구는 이날 3-4-3으로 경기에 나섰다. 조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김대원과 정승원이 2선에서 울산 골문을 노렸다. 강윤구, 황순민, 류재문, 정우재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박병현, 홍정운, 한희훈이 쓰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은 대구가 울산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정승원이 반대편으로 낮게 패스했고, 볼을 잡은 김대원이 올린 크로스를 조세가 헤딩 슈팅했지만, 골문 밖을 향했다. 대구는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김대원의 빠른 발을 활용, 우세한 분위기로 경기를 끌고 갔다. 대구는 전반전 울산에게 단 한 개의 슈팅만 허용했다.

다급해진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승준을 빼고, 주니오를 투입시켰다. 후반 18분 김대원이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첫 골은 울산에서 나왔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린 볼을 강민수가 헤딩 슈팅한 것이 골대에 맞고 굴절되었고, 박용우가 골문 안으로 다시 밀어 넣었다.

한 점 뒤진 대구는 공격 라인을 올리고 만회골을 노렸지만, 울산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막판 울산을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후반 45분 주니오에게 추가 실점하며 0대2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는 오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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