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지난 20일 키르기스스탄과의 최종예선 3차전 경기에서 손흥민의 한 골로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꺾고 승점 6점을 획득,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따라서 우리 대표팀은 조별리그 F조를 1위로 통과한 이란 만나게 된다.
이란은 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 미얀마와 함께 F조에 편성돼 1승1무1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16강 대진표에 따르면 한국-이란전 승리팀은 우즈베키스탄-홍콩전 승리팀과 8강에서 만나게 된다. 8강 진출이 유력한 우즈베키스탄은 B조 1위(3승)로 16강에 진출한 팀으로, 지난 1월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우승팀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한 북한(F조2위·1승1무1패)은 24일 오후 9시30분 방글라데시(B조2위·1승1무1패)와 경합을 벌인다.
2018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은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8강전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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