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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이색 ‘호프데이’ 시민소통 행보 눈길

권오봉 여수시장, 이색 ‘호프데이’ 시민소통 행보 눈길

등록 2018.08.21 16:14

오영주

  기자

20일 여수시 SNS 서포터즈와 9번째 사랑방 좌담회

권오봉 여수시장이 20일 오후 학동의 한 음식점에서 여수시 SNS 서포터즈 20여 명과 맥주를 마시며 사랑방 좌담회를 하고 있다.권오봉 여수시장이 20일 오후 학동의 한 음식점에서 여수시 SNS 서포터즈 20여 명과 맥주를 마시며 사랑방 좌담회를 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민들과 맥주를 마시며 대화하는 이색 ‘호프데이’를 하는 등 사랑방 좌담회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권오봉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학동의 한 음식점에서 여수시 SNS 서포터즈 20여 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하며 소통 강화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좌담회는 읍면동 방문에서 벗어나 일반 시민과 자유로운 분위기의 ‘호프타임’ 방식으로 진행돼 좌담회의 취지를 잘 살렸다고 평가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SNS 서포터즈와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공식 SNS 여수이야기 활성화 방법과 소통 강화방법 등을 이야기 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였던 만큼 여수시 소통정책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고, 의견을 경청한 권 시장은 여수시 소식을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방 좌담회는 민선 7기 여수시의 소통시책으로 형식과 절차 없는 진정성 있는 대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달 12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9회 동안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여수시는 앞으로는 읍면동뿐 아니라 각급단체, 동아리, 소모임, 일반시민과 수시로 좌담회를 하는 한편 내부 공무원과의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좌담회에 참석한 김태영 SNS 서포터즈 회장은 “곳곳에 숨어있는 관광자원과 먹거리, 유익한 정보를 찾아 알려주는 파랑새 역할을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라는 의미의 아프리카어 ‘우분투’를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SNS 서포터즈는 각계각층의 시민 21명으로 구성된 자율모임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여수시의 관광정보, 축제 등 정보를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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