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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광주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등록 2018.08.22 07:48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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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기관·단체와 공동 약정···다양한 공연·전시 할인 프로그램 운영

박정현 콘서트 포스터박정현 콘서트 포스터

“막바지 여름 문화누리카드로 시원한 문화피서 누리세요!”

광주문화재단은 여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기관·단체와 공동진행 약정을 맺고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한 공연·전시 할인 및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정현·신유 콘서트·어린이뮤지컬 렛잇고 등 특별 할인혜택
오는 26일 오후 1시와 3시 광주5·18기념센터 민주홀에서 극단 예일(대표 이광열)이 주최하는 ‘겨울왕국 OST와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 렛잇고(Let It Go)’는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 60%를 할인해준다.

9월 1일 오후 6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박정현 단독 콘서트 ‘2018 더 원더 라이브(The Wonder Live)’는 정관사 ‘THE’와 놀라움을 뜻하는 ‘원더(Wonder)’를 붙여 완벽하고 놀라운 박정현의 변신을 예고하는 공연이다. 올해 데뷔 20년차를 맞은 박정현의 주옥같은 음악적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티켓 정가에서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 9일 오후 6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트로트의 왕자 신유의 ‘LOVE’ 콘서트도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 30%를 할인해준다.

광주문화재단·아시아문화전당·국립광주과학관·수영장·빙상장서도 이용 가능
광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홀로그램극장과 미디어놀이터에서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홀로그램극장에서는 홀로그램으로 생생하게 즐기는 ‘메이플스토리’와 ‘어린왕자의 선물’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홀로그램 뮤지컬인형극 ‘어린왕자의 선물’은 지난해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기업 및 예술단체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생택쥐페리 ‘어린왕자’ 원작을 재구성해 어린이들과 가족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도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문화원 내 어린이도서관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2018 어린이 책 놀이터-너나들이 ‘자연을 닮은 그림책‘은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담은 그림책 ‘고라니 텃밭’의 저자 김병하 작가의 원화 전시로, 손톱스케치·더미북·스토리보드 등이 함께 전시되어 한 권의 그림책이 가지는 생애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기획형 전시다. 관람료는 무료. 그 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유료 전시 및 공연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9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해양특별전 ‘미지의 해양탐험-Under the Sea’를 개최한다. 9종 30여점의 고래와 해양생물의 골격염색 표본, 대형문어 실물모형 포함 500여종 5,000여점의 해양생태계 디오라마, 쥬라기 시대 해양공룡, 해양생물 수족관, 인터렉티브 디지털 수족관 등이 전시되어 있다.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하며 관람료는 1인 7,000원(20인 이상 단체 5,000원)

이 밖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가맹점도 다양하다. 광주패밀리랜드를 비롯해 염주종합체육관 실내수영장, 금호타이어복지관 수영장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수영장 8곳과, 염주종합체육관 빙상장, 만화방, 영화관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전용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지역주관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만6세 이상(201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문화생활 전용 복지카드로 1인당 연간 7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광주에서는 6만 3천여 명이 발급받았고, 선착순 5천 여 명이 더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및 재충전할 수 있고 전용가맹점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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