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미향 수출컨소시엄, 27~30일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이번 행사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우리 지역 농수산식품의 우수 제품을 중국 시장에 알리고 수출거래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출상담회와 기업방문 상담지원이 추진되었다.
27일, 광주·전남지방청에서는 손현우 중국 총영사, 하조영 중국 부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바이어 15명과 수출기업 20개사 간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8~29일에는 중국바이어들이 컨소시엄 참가기업 생산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출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현장방문에 참여한 도내 농수산식품 생산업체로는 장성군의 삼손푸드(황토소금), 고흥군의 참살이(유자), 장흥군의 대륙식품(조미김), 신안군의 신안우럭(가공우럭) 등 이다.
한편, 전남수출기업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전남 농수산식품 컨소시엄(공동브랜드 : 전라미향)에 선정되어, 한국전복연구소 등 20개 농수산식품 기업이 참여해 중국 바이어초청과 홍콩 박람회 참여 등을 통해 지난해 2,272만불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는 3,100만불의 수출계약추진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전라남도 친환경 농수산식품으로 중국사천 국제 박람회(9월), 홍콩국제식품박람회(12월) 등을 참가하여 중국 및 동남아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 바이어는 “중산층 이상의 중국인들이 웰빙붐(Boom)을 타고 품질이 좋은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특히 전남지역은 오염이 되지 않은 청정(淸淨)지역으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좋은 사업 협력 파트너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전남지역 농수산 식품이 중국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선을 넓혀갈 수 있도록 마케팅 등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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