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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등록 :
2018-09-07 07:34

[가상화폐 전문가에게 듣는다⑥]교육컨설팅社 ‘발상의 전환’ 권순호 이사

가상화폐 투자에 저점·고점 개념은 무의미
권 “투자 매매심리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상승장 ‘FOMO’ 하락장 ‘FUD’ 심리 경계해야

권순호 발상의전환 이사가 투자 시 매매심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가상화폐 시장은 때때로 무서울 정도로 요동친다. 꽤 많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매도했는데, 이후 더욱 가파르게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보고 아쉬움을 남기게 만든다. 반면 가격이 폭락한 코인을 저점 매수했는데, 저점이 이내 새로운 고점으로 바뀌며 폭락을 거듭하기도 한다.

가상화폐 투자에는 상한가, 하한가는 물론 ‘서킷브레이커’ 등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가 전혀 없다. 거래도 24시간 이뤄진다. 모든 리스크는 오롯이 투자자가 감당해야 할 부담이다. 이런 부담은 때때로 투자자를 공포로 몰아넣어 이성적인 투자를 불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가상화폐 투자 전문가인 권순호 발상의전환 이사는 ‘가상화페 투자 시 매매심리’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투자 실패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권 이사는 “투자 상담을 하다보면 ‘저점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지하실이 있었다’는 하소연을 종종 듣곤 한다”며 “저점이니 고점이니 하는 개념 자체가 무의미한 가상화폐 시장의 속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투자자들의 매매심리를 살펴보면 이러한 낭패를 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이사는 상승이 지속되는 시장에서는 ‘FOMO(Fear of missing out)’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조언한다. FOMO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는 의미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코인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코인 가격이 크게 오를까봐 걱정한다는 뜻으로 통한다. 권 이사는 “FOMO로 인해 이성적인 매매를 하지 못하고 불나방처럼 매매하게 되면, 결국 고점에서 물려서 큰 손실을 입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스스로 정한 매매 시점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FOMO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권 이사는 “지난해는 가상화폐 시장은 대체로 큰 상승장이어서, 어느 종목에 투자하든 대부분 큰 수익이 나던 상황이었다”며 “이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 시점이 아님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매수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과매수가 해소되면 큰 하락(조정)이 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FOMO 심리가 작용해 고점 매수를 멈추지 못한다”면서 “작년 12월14일에 비트코인캐시(BCH)가 며칠 만에 약 280만원까지 올랐다가 단 몇 시간 만에 가격이 절반으로 하락한 일이 이었는데, 이런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반대로 하락장에서는 이른바 ‘FUD(Fear·uncertainty·doubt)’ 심리를 경계해야 한다. 권 이사는 “하락장에서는 보통 온갖 악재와 비관론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면서 “부정적인 뉴스 등 정보를 지속 접하다보면, 공포·불확실성·의심(FUD)이 커지게 돼 매도 시점이 아닌데도 보유한 코인을 모두 팔고 빠져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중국 정부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발표에 이어 국내에서도 거래소 폐쇄 법안 발의 검토 소식 등이 알려지면서 큰 하락장이 형성된 사례가 있다”며 “큰 하락이 있으면 반등도 그만큼 크게 일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이 구간을 잘 이용하면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이사는 “당연한 얘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시시각각 크게 변하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투자를 하다보면, 누구나 FOMO 또는 FUD와 같은 비이성적인 심리가 쉽게 작용하게 된다”면서 “무엇보다 충분한 연습매매를 통해 투자 시 발생하는 비이성적인 심리와 감정을 제어하고 이성적인 투자를 하는 법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sk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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