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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남북경협 시 북한서도 서비스 가능”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남북경협 시 북한서도 서비스 가능”

등록 2018.09.18 14:56

이어진

  기자

“북한, 미디어 관심···지원 방안 준비 중”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중 한반도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남북 경제협력 및 교류가 활발해질 시 북한에서도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18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은 상당히 의미 있는 날이다. 이는 KT스카이라이프에게도 마찬가지다. (KT스카이라이프는)대한민국 유료방송 사업자 중 한반도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사업자”라며 “남북경협 및 교류가 활발하게 되면 KT스카이라이프도 방송을 가지고 북한 전지역에 서비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이 유일한 업체라며 자신감을 내비춘 이유 역시 위성방송의 특성에서 기인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현재 국내에서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일한 사업자다. 위성방송의 경우 인터넷, 케이블 포설 없이 접시 안테나만으로도 방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강 사장은 북한이 미디어에 주목하고 있다며 관련 지원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도 언급했다.

강 사장은 “현재 북한의 방송을 북한 지역에 재전송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다 돼 있다. 남북경협이 활발해지고 상호 간 교류가 된다면 분한 전지역을 대상으로 방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북한이 가장 관심가지는 분야 중 2개가 미디어와 ICT인데 미디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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