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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장호 어촌체험마을, 전라북도 어촌 이야기 길 공모사업에 선정

고창군 장호 어촌체험마을, 전라북도 어촌 이야기 길 공모사업에 선정

등록 2018.09.21 09:05

우찬국

  기자

사업비 5억원 확보, 내년부터 사업 착수‘어촌자원 관광화로 관광객 발길 잡는다’

고창군 장호 어촌체험마을, 전라북도 어촌 이야기 길 공모사업에 선정 기사의 사진

고창군 상하면 장호 어촌체험마을이 전라북도 주관 ‘2019년 어촌이야기 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도비 2억5000만원 등 5억원을 투입하여 낭만의 고창, 명사십리 추억 만들기 길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고창군은 장호 어촌체험마을 이야기 길 조성으로 마을의 전설, 유래, 민요, 풍습, 이야기 등 문화 역사자원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추억만들기 길, 낭만의 섬, 출렁다리, 안내데크 조형물, 벽화 등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상하농원과 구시포항과 연계한 관광지로써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이 만족 할 수 있는 해안 승마체험, 조개잡이 등으로 동호해수욕장 명사십리 이야기 길 구시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 관광벨트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조성사업을 통해 어촌지역에 존재하는 전설, 설화 등 잠재자원과 어촌의 생활공간 특성을 반영한 어촌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시각화해 차별화된 국민의 관광·레저·여가공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하면 장호 어촌체험마을은 천혜의 해안사구와 6km의 긴 백사장의 명사십리 해안으로 알려 진 곳이다.

매년 5월경이면 동죽 등 조개잡이로 많은 방문객이 장사진을 이루고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저녁노을과 함께 해안을 달리는 승마로도 유명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보고, 듣고, 사진도 찍으며 어촌문화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길 조성사업으로 한 단계 발전한 어촌 관광산업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어촌 이야기 길 조성사업은 전라북도 공모사업으로 시·군 서면평가와 전문가의 현지평가 등을 거쳐 선정 됐다.

이야기길 조성을 통해 어촌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의 고육하고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 역사자원을 활용하여 볼거리, 들을 거리, 찍을 거리 등 어촌이야기를 입혀 차별화된 관광, 레저, 여가공간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어민의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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