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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관내 수용가 수도꼭지 184지점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관내 수용가 수도꼭지 184지점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등록 2018.09.28 14:58

주성남

  기자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관내 수용가 수도꼭지 184지점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기사의 사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승지)는 수질연구소 주관으로 관내 수용가 184개 지점의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질연구소는 관내 수돗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관내 수용가 수도꼭지 184개 지점을 선정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 동안 1,472건을 검사했다.

수도꼭지는 급수관에 따라 일반 수도꼭지와 노후수도꼭지로 구분된다. 일반 수도꼭지는 권역별 인구수에 따라 170개 지점을 선정하고 매설년도가 20년 이상 된 지역은 노후수도꼭지로 분류해 14개 지점을 추가로 선정,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일반 수도꼭지는 미생물 등 5개 항목의 검사를 진행했고 노후 수도꼭지는 급수관 재질 관련 4개 항목과 하수유입 관련 2개 항목을 추가해 총 11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 농도는 0.10 ~ 0.98mg/L으로 먹는 물 수질기준(4mg/L이내)에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세균은 전 지점에서 수질기준 100CFU/ml이내로 나타났다. 또한 오염의 지표가 되는 대장균 역시 전 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아 미생물에 대한 안전성도 확인됐다.

노후 수도꼭지 14개 지점 112건을 조사한 결과 노후 급수관 재질과 관련되는 ‘철’이나 ‘망간’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고 ‘아연’과 ‘동’은 기준 범위 내 미량으로 측정됐다. 또 하수유입 등 오염도를 나타내는 ‘암모니아성 질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염소’는 모두 기준 이내로 측정돼 모든 지점의 수돗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승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질검사는 지역별 인구 변동과 취약지역 등을 반영해 수돗물 검사지점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될 수 있도록 수질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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