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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윤 기자
등록 :
2018-10-10 07:49

[stock&톡]‘아직 끝나지 않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 다시 도마 위로…국감서 정조준

국회 정무위서 삼바 분식회계 논란 다시 다룰 예정
삼바 주가는 회계 논란 이전으로 거의 회복한 상황
현재 특수부 배당해 놓고 만지작…일체 움직임 없어

김태한 대표이사,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원회 2차 회의 참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회 정무위원회가 하반기 국정감사에서 금융투자업계 최대 이슈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태를 다루기로 하면서 그간의 논란이 재조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회계 논란에서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주가는 50만원선을 넘으며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상태인데 회계 논란은 올해 안에 끝낼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10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42% 떨어진 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세로 주가로 마감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난달 18일부터 분식회계 논란 이전 주가 수준인 50만원선을 회복했다.

앞서 지난달 5월초 금융당국은 2017년 3월부터 약 1년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특별감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회계처리를 위반했다고 결론내리면서 50만원대의 주가는 한 때 40만원선마저 깨지기도 했다.

다만 지난 8월부터 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관련해서 재감리를 사실상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주가는 조금씩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시작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는 삼성바이오로직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배력을 변경한 것이 부당했는지 여부를 놓고는 판단을 유보하고 금감원에 재감리를 요구한 바 있었고, 금감원은 이 같은 보도에 정면 반박했다.

또 분식회계 논란이 현재까지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최근 삼성그룹이 바이오를 '제 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가시화 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의 상승 재료가 되기도 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회계 논란 이전의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다.

그런데 오는 12일 금융감독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정감사에서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논란을 되짚는 자리가 마련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는 다시 안갯속에 휩싸일지, 아니면 최근과 같은 강세를 이어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위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바이오 회계분식 이슈와 관련해 손호승 삼정회계법인 전무와 채준규 국민연금관리공단 전 리서치팀장을 증인으로 불렀다. 여기에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경영권 승계 목적을 위해 제일모직이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부풀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국민연금에는 삼바가치를 부풀리기 논란 부분에 대해서 회계감리상 적절했는지를 질의할 예정”이라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 대한 계상 평가가 10배 가까운 뻥튀기 의혹이 있는데 이를 확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은 검찰 수사로까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은 참여연대가 지난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김태한 대표, 삼정·안진회계법인 및 대표 등을 고발한 사건을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에 배당했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원 조사에는 한계가 있고 검찰 수사에서 규명해야 한다”라고 발언까지 하면서 검찰 수사의 불을 짚히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 가지 회계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데 △바이오젠과 맺은 콜옵션을 2015년 이전까지 공시하지 않았던 점과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임의로 변경했다는 의혹,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업가치를 조작했다는 논란 등이다.

시장에서는 검찰이 이번 사건을 특수부에 배당한 것을 놓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두 달 보름이 지나도록 특수2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해서 일체의 움직임이 없다. 즉 사건 자체에 대한 본격 수사 착수는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검찰안팎으로는 “올해 안에는 수사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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