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범 기자
등록 :
2018-10-08 20:14

건강기능식품 산업 선도기업 노바렉스, 코스닥 문 노크

건강기능식품 산업 선도기업 노바렉스가 코스닥 출사표를 던졌다.

㈜노바렉스(대표이사 이상준)는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120만 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원~2만4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28억~288억원을 조달한다. 오는 30일~31일 수요예측과 11월 5일~6일 청약을 거쳐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전문 기업이다. 2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료 개발, 제품 기획, 생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를 보유한 기업이다. 총 35건의 개별인정형 원료가 등록돼 있다. ‘잔티젠’은 새로운 다이어트 소재로 2014, 2015년 홈쇼핑에서 최고의 다이어트 소재 매출을 기록했다. 여성용 제품에 사용되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의 경우 미국 FDA에 등록되는 등 국내외 R&D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다수의 다양한 제품을 저비용으로 생산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오창에 있는 3개 공장은 정제, 연질/경질, 파우더, 구미, 스틱젤리 등 다양한 제형을 생산할 수 있어, 다각화된 고객사 니즈에 대응 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노바렉스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150여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CJ, 일동제약, 대상 등 국내 메이저기업과 협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미국 GNC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생산 계약을 맺고, 호주 블랙모어스(Blackmores)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년 연결 기준 매출액 808억원, 영업이익 99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51%, 72% 성장하며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노바렉스는 상장 후 충북 오송에 제2의 도약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현재 오창의 3개 공장 가동률은 최대 수준이다. 노바렉스는 내년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본사, 연구소, 3개 공장을 모두 옮기고 신공장을 세워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노바렉스 이상준 대표이사는 “단순히 주문 받은 제품을 제조하거나 원료를 개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발굴한 원료로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하는 데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더욱 독자적이고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트렌드를 제시해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바이오혁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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