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구월배초등학교는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에 선정되었으며, 대구성동초등학교는 국무총리표창에 선정됐다. 또한,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과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에 선정됐다.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에서 우수도서관 발굴 및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2천399개 도서관이 참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대구월배초등학교는 월배 SSS(Start, Share, Student-centered)독서 교육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관 이용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독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학생중심의 다양한 독서활동 추진으로 학생들의 독서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켰으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교육공동체 실현에 기여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대구성동초는 학교도서관과 연계하여 아침 책읽어주기, 학부모 인문 독서회 운영 등 도서관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 차미 고전 10분 읽기, 책쓰기 동아리 운영 등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썼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동부도서관은 ▲ 다문화가정을 위한 상호 문화이해 다문화어울림서비스 제공 ▲ 장애인·저소득층학생·고령자를 위한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 프로그램 운영 등 영어문화정보 특화서비스를 제공하여 공공도서관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서부도서관은 ▲학교밖청소년 독서프로그램 ▲ 다문화 서비스 프로그램 ▲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적극 유치로 부족한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는 등 도서관 경영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국 최우수 기관임을 인정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위한 물리적 교육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2018년 추경에서 약 30억원의 예산을 편성, 40여개의 학교도서관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구시교육청이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미래를 배우고 도서관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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