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롯데홈쇼핑, 中企 수출진흥 업무협약 체결...해외 판로개척 사업지원

6일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왼쪽)이 롯데홈쇼핑과 중소기업 수출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6일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서 롯데홈쇼핑과 ‘해외 판로개척 사업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진흥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해외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 유망 중소 수출기업 수출 진흥과 이를 통한 국적선사 실적제고 및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3년간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3년간 IPA가 3억원을, 롯데홈쇼핑이 12억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다.

특히 IPA는 향후 3년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사업의 공동 주관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국가경제 성장동력 및 새로운 수출저변 확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