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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Q 영업익 380억···전년比 23% 감소(종합)

컴투스, 3Q 영업익 380억···전년比 23% 감소(종합)

등록 2018.11.07 14:02

정재훈

  기자

52시간 근무제 등 고정비용 증가 영향 ‘서머너즈 워’ 인기에 매출은 소폭 감소

컴투스, 3Q 영업익 380억···전년比 23% 감소(종합) 기사의 사진

컴투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대 급감했다.

7일 컴투스는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98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당기순이익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적주요 실적 지표인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 4.7%, 23.3%, 25.3% 감소했다.

스테디셀러 ‘서머너즈 워’의 지속적인 선방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에 그쳤다.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히트 덕분에 컴투스는 올 3분기에도 해외 매출 비중이 83%를 기록했다. 이는 15분기 연속 해외 매출 비중 80%을 넘어선 기록이다. 컴투스 측은 “북미·유럽 시장의 매출 비중이 50%을 기록하는 등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쳐 높은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쪼그라들었다. 이는 인건비 등 비용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비하기 위해 컴투스는 직원수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 2분기 기준 737명이던 전체 임직원 수는 올해 2분기에는 855명으로, 1년 만에 16%나 급증했다.

한편, 컴투스는 자사의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를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기대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MMORPG, 스포츠, 샌드박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개발 라인업으로 강력한 IP를 구축,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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