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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선발 이용찬, 조기 강판···제구력 난조로 1실점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선발 이용찬, 조기 강판···제구력 난조로 1실점

등록 2018.11.12 19:55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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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선발 이용찬, 조기 강판···제구력 난조로 1실점 사진=연합뉴스 제공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 선발 이용찬, 조기 강판···제구력 난조로 1실점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등판에 나선 두산 베어스 이용찬(29)이 조기 강판 됐다. 이용찬의 제구력이 흔들려 김태형 감독이 경기 초반 투수 교체를 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용찬은 1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KS) 6차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섰지만 1이닝 동안 볼넷 3개를 내주고, 안타 1개를 맞으며 1실점 했다.

두산이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몰려 있는 데다 이용찬의 제구가 크게 흔들린 터라, 김태형 두산 감독은 조기에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용찬은 1회초 첫 타자 김강민을 상대할 때부터 고전했다. 결국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6구째 직구가 볼 판정을 받아 볼넷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한동민에게는 연속해서 볼 4개를 던졌다.

이용찬은 변화구 제구까지 흔들려 최정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용찬은 상대 4번타자 제이미 로맥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박정권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타구 비거리가 짧아, SK 3루주자 한동민은 홈을 노리지 못했다.

이용찬은 이재원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워 길었던 1회초를 끝냈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1점만 내준 건 다행이었지만,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고 1실점 한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용찬은 2회초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로 몰린 뒤 직구를 던지다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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