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1일 월요일

  • 서울 21℃

  • 인천 21℃

  • 백령 20℃

  • 춘천 21℃

  • 강릉 22℃

  • 청주 23℃

  • 수원 20℃

  • 안동 22℃

  • 울릉도 21℃

  • 독도 21℃

  • 대전 22℃

  • 전주 23℃

  • 광주 23℃

  • 목포 22℃

  • 여수 23℃

  • 대구 24℃

  • 울산 23℃

  • 창원 24℃

  • 부산 23℃

  • 제주 23℃

양민규 시의원 “학부모의 ‘위장전입’ 꼼수에 대책 없는 서울시교육청”

양민규 시의원 “학부모의 ‘위장전입’ 꼼수에 대책 없는 서울시교육청”

등록 2018.11.15 01:53

주성남

  기자

양민규 서울시의원양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13일 열린 제284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군 좋은 학교 진학을 위한 위장전입 적발’에 대해 질의했다.

학군 좋은 학교 진학을 위해 주소를 옮겨 부당한 방법으로 학교에 입학하는 사례는 많다. 최근 3년간 중학교 진학을 위한 위장전입 발생으로 거주지 환원 건수는 2016년 465건, 2017년 402건, 2018년 현재 281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위장 전입도 선별적 조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민규 의원은 “매년 꾸준한 위장전입 발생으로 거주지 환원조치를 당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 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보고되고 있는 수치보다 실질적으로 더 많이 위장전입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용어의 선택에 있어 정리가 필요하다”며 “조치 결과에 대해 ‘실거주지로 주소 환원 조치’와 ‘실거주지로 환원 후 배정’은 같은 의미가 아니냐”고 했다. 이에 교육행정국장은 “같은 의미가 맞다”며 “용어 혼선이 없도록 조속히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양 의원이 “위장전입을 줄일 수 있는 대책과 환원 불응자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라고 묻자 교육행정국장은 “학교 입시설명회에서 환원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불응자에 대한 조치는 강제로 환원을 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양 의원은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형식적인 답에만 그치고 있다”며 질타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