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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감사원 평가 최우수등급 기관 선정 ‘쾌거’

전북도, 감사원 평가 최우수등급 기관 선정 ‘쾌거’

등록 2018.11.16 16:42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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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 결과 최우수등급인 ‘A’ 등급 기관 선정감사조직 및 인력운영, 감사활동 등 평가분야 전반에 높은 평가

전북도, 감사원 평가 최우수등급 기관 선정 ‘쾌거’ 기사의 사진

전라북도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18년(2017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전라북도가 광역자치단체 그룹(17개 시·도)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감사원이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서, 2018년도 실지심사는 2017년의 자체감사활동 실적을 제출받아 이를 감사원에서 엄격한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라 4단계(A-B-C-D) 등급으로 발표되었다.

전라북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적발위주의 감사보다는 수감기관에 대한 컨설팅 감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따뜻한 감사, ‘청탁금지법’의 계도 및 홍보 등 청렴문화 정착, 탄핵 및 대선정국에 따른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부패고리 차단 및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감사관실의 역량을 집중하였다.

전라북도는 이번 심사에서 전년도에 비해 자체감사활동 성과가 크게 향상되어 4개 심사분야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직자 음주운전 제로화 추진’ 및 공사관계자․건설관련 단체 간담회 개최(16회) 등 예방 감사활동으로 범죄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41건→17건) 시켰으며, ‘사전 컨설팅감사 규정’을 제정하고 감사장 현지창구 운영 및 홍보 강화로 그 실적이 크게 증가(18건→70건) 하는 등 공무원이 감사 걱정 없이 국민 불편 규제개혁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6월 인사혁신처 주관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4년 연속), 감사원 주관 고충민원처리 평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라북도 박해산 감사관은 “이번 심사결과는 전라북도가 우리나라 최고 감사기구인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자체감사활동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자체감사 역량을 강화하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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