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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중소 파트너사와 5G 생태계 조성”

황창규 KT 회장 “중소 파트너사와 5G 생태계 조성”

등록 2018.11.20 13:57

이어진

  기자

중소 협력사와 공동 R&D에 100억원 출연1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 대출 지원

사진=KT 제공.사진=KT 제공.

황창규 KT 회장이 협력사들과 5G 등의 통신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5년 간 1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5G, 인공지능, 에너지 등의 자사 플랫폼도 중소 협력사에 개방한다. 황창규 KT 회장은 파트너사와 협력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5G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T는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창규 KT 회장,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 오성목 네트워크 부문장,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등 KT 임원진들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등 동반위 관계자, 170여개 협력사 직원들이 참석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협력사들과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시상 등을 통해 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투자방향 및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KT는 협력사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공동 개척하고, 5G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KT는 5G 상용화에 필수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미래네트워크협의체를 구성, 과제를 발굴키로 했다. 또 공동 연구개발 비용으로 연간 20억원씩 5년 간 총100억원을 출연해 사업을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기술 개발 편의성 강화를 위해 플랫폼도 전면 개방한다. 5G를 비롯해 인공지능, 스마트에너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혁신분야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다.

아우럴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사업협의체를 통해 KT의 해외사업 경험과 중소기업 기술력을 결합,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KT는 협력사 임직원들의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채용박람회 개최 지원,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핵심사업 협의체 확대와 함께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대출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KT와 중소 협력사의 협업 체계도 모바일-인터넷-TV 중심에서 사업 전 분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주력사업에서 물자, 공사,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이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스타트업, 신사업, 비즈 사업, 글로벌 등 10개 분야 사업 중심으로 재편된다. 역할에서도 단순한 물자 조달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성장하는 관계로 발전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12월 1일 시작하는 5G 상용화 서비스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결정적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한 중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5G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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