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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한숙영 교수, 세계유산 `부석사 관광활성화 심포지엄` 승원문화 가치 중요

세종사이버대학교 한숙영 교수, 세계유산 `부석사 관광활성화 심포지엄` 승원문화 가치 중요

등록 2018.11.21 12:42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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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영 교수한숙영 교수

영주시가 주최한 ‘2018 영주 부석사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활성화 심포지엄’이 16일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호텔관광경영학과 한숙영 교수는 영주 문화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부석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인바운드 관광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산업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영주 관광산업 발전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숙영 교수는 “부석사 등 7개 산사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란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등재 과정에서 봉정사 등 3개가 제외됐다가 다시 등재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선 완전성·진정성·탁월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석사는 자연지형을 이용하고 마당을 중심으로 한 공간적 배치 등 한국 산사의 전형적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부석사 등은 승원으로서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오랫동안 지속돼 왔고 불교 본래의 모습을 잘 간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산사의 전형적 형태를 보존하고 승원문화의 가치를 유지시켜 가야한다”며 “한국불교의 산증인인 부석사를 앞으로 보존하기 위해선 화재 등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교육과 연등제 등 민간신앙과 적절히 조화된 승원문화를 간직한 세계유산으로서 부석사의 가치를 보존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2018 영주 부석사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활성화 심포지엄’에서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부석사를 기반으로 4차 산업시대에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 및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과 한숙영 교수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본부이사로 활동 중이다. 한 교수는 국제문화관광위원회 회의에 참가하며 세계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보존방향에 대해 이사회 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세계의 역사적 기념물과 유적,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기념물 유적협의회(ICOMOS)는 세계의 역사적 기념물 및 유적의 보존에 관한 국제적인 비정부 조직으로 유네스코 기념물 및 유적 보호에 관한 자문 기관이다. 현재 153개국의 문화재 분야 전문가 1만1,000여명(2017년 5월 통계)이 가입했으며 회원국에는 국제기념물 유적협의회 국가위원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19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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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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