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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는 한국인의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카드뉴스]초미세먼지는 한국인의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등록 2018.11.22 09:23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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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는 한국인의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기사의 사진

초미세먼지는 한국인의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기사의 사진

초미세먼지는 한국인의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기사의 사진

초미세먼지는 한국인의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기사의 사진

초미세먼지는 한국인의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기사의 사진

초미세먼지는 한국인의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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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는 한국인의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기사의 사진

초미세먼지는 한국인의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기사의 사진

미세먼지보다 더 독하다는 초미세먼지. 폐와 혈관에의 침투는 물론 피부, 눈에도 들러붙는 등 건강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요.

이 초미세먼지, 과연 우리 수명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는 걸까요? 최근 미국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EPIC)가 발표한 ‘공기 질·생명 인덱스’(AQLI)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 오염 수준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치 이하로 떨어질 경우, 기대수명은 1.4년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말해 기준치를 넘어선 초미세먼지 때문에 한국인의 삶이 평균 1.4년씩 단축되고 있다는 것!

1년 하고도 반, 적잖은 시간인데요. 물론 더한 곳들도 있습니다. 특히 인도인과 중국인은 자국의 초미세먼지로 기대수명이 각각 4.3년과 2.9년씩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요.

인도는 지역에 따라 평균 수명이 11년이나 감소하는 곳이 있을 정도. 북한 역시 중국발 초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했습니다(1.1년 단축).

아울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75%에 해당하는 55억 명이 초미세먼지 오염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이로 인한 인류 1인당 단축 수명은 평균 1.8년, 악영향 면에서 흡연(1.6년 단축)과 알코올·약물 중독(11개월 단축)을 넘어섰다고, 보고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폐질환과 심혈관질환은 물론 치매도 유발.” -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

문제는 담배나 술의 경우 개인 스스로 줄일 여지가 있지만, 미세먼지는 그럴 수 없다는 점.

‘미세먼지의 대륙’ 같은 아시아 속에, 그것도 중국 옆에, 우리나라가 있습니다. 365일 공기청정기와 화초만 껴안고 살 수는 없는 노릇. 장·단기적 플랜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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