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 따른 중기·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확대
전남도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와 같이 연간 3천800억 원으로 계획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유동성이 약화되고, 지역 산단 내 입주기업이 늘면서 투자가 확대돼 자금 수요가 늘어 500억 원을 추가확보 해 연말까지 지원한다.
운영자금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전남도와 13개 시중은행이 협약을 통해 마련한 은행 협조자금이다.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원, 일자리 창출기업 등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을 융자지원 받을 수 있다. 도는 기업의 대출이자 중 일부 이자(1.6%~3.0%)를 지원한다.
자금지원 신청은 전라남도 누리집에 공고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참조해, 중소기업자금은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소상공인자금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 접수하면 된다.
김신남 경제에너지국장은 “2019년 스마트공장과 고용․산업위기지역 등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선 지원해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기업의 투자 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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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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