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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직기강 강화·특감반 개선 마련 지시

文, 공직기강 강화·특감반 개선 마련 지시

등록 2018.12.05 12:52

유민주

  기자

임종석 실장과 조 수석에게 특감반 문제 보고받아"조사결과가 나오면 국민이 올바르게 평가할 것”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공직 기강 논란을 일으킨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실 소속 특별감찰반 비위문제와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에게 특감반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체코·아르헨티나·뉴질랜드 순방을 마치고 4일 귀국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 수석에게 특감반 문제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임 실장과 조 수석에게 특별감찰반 문제의 진행 경과와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고 “청와대 안팎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특감반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대검 감찰본부의 조사결과가 나오면 이번 사건의 성격에 대해 국민이 올바르게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청와대의 대처가 대체로 잘 이뤄졌다는 뜻인가’라는 물음에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조 수석 퇴진에 대해서도 그럴 의도가 없다는 뜻으로, 사실상 유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느냐’는 말에 대해서는 “조 수석에 대해서는 변동(에 대한 언급이)이 없었다”고 답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특감반 문제 뿐 아니라 음주운전 등 공직기강 해이 문제가 계속 불거졌는데,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이나 조 수석이 입장을 낼 계획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 수석이 보고한 내용과 대검의 감찰 내용이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하지만 김 대변인은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말씀드리기 쉽지 않다. 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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